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이 현대백화점에 대해 단기 약세가 나타날 수 있으나 내년에 대한 긍정적 전망으로 장기적으로 하락을 만회할 것으로 평가했다. 19일 씨티는 현대백화점에 대해 카드 손실액 등으로 4분기 실적이 매우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당분간 주가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6~12개월 관점에서 내년에 대한 긍정적 실적 전망이 하반기에 반영되면서 하락을 만회하는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기업지배구조 문제,소비 지출 추가 둔화 가능성 등을 지적하며 높은 리스크를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는 H(high) 등급을 매겼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