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TFT-LCD 장비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20일 현대 윤필중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7세대 TFT-LCD 라인 투자관련 수주 발표가 1분기에 집중될 예정이라며 관련 장비업체들의 수혜 기대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해 4분기에 발표된 LG필립스LCD 6세대 라인 투자관련 1단계 수주 규모위 대부분이 4분기 실적으로 인식될 예상이며 올해 분기별 최대 실적에 따른 수익 모멘텀도 투자자의 심리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관련 장비업체들의 매력적인 가치승수는 최적의 투자 조건을 제공할 것이나 장기적 관점에서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은 에스에프에이외에는 크게 부각돼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최대 모멘텀 도래로 단기적으로 주가의 오버슈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투자의견을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