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SK에 대해 시장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20일 골드만은 오는 3월 SK 주총에서 소버린자산운용과 SK 최태원 회장측과의 표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는 장하성 고려대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위임장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골드만은 현 상황을 고려할 때 SK측이 경영권을 지켜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나 전체의 28%를 차지하고 있는 소액 주주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주는가가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장상회 투자의견과 12개월 목표가 3만8,500원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