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대표 설 연휴에도 총선행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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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대표들은 이번 설 연휴기간 중 '4·15 총선' 대책 마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나라당 최 대표는 연휴 첫날인 21일 관악구 신림동의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을 방문,위로금을 전달한다.
설날인 22일엔 압구정동 자택에서 친지들과 차례를 지내고,23일엔 고향인 경남 산청 선영에 성묘를 한 뒤 곧바로 진주 창원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민주당 조 대표는 일단 정릉 자택에 머물면서 당 관계자들과 총선전략 구상에 전념할 계획이다.
자신의 대구출마 선언을 기폭제로 당내에 몰아치고 있는 '호남중진 물갈이론'을 최근 침체에 빠져있는 당 지지율 상승으로 연결시킬 묘안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은 21일 고향인 전주로 내려가 지역민들과 만난다.
당초 민생투어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지역민들과 시간을 갖기로 일정을 조정했다.
설날에는 순창에 있는 선친 묘소를 다녀온 후 곧바로 상경,연휴 마지막날엔 서초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김형배·박해영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