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860선 상회..증권/건설주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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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860선을 넘어섰다.
20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57p 상승한 861.37로 마감했다.코스닥은 44.57로 0.42p 상승했다.
대투증권 김무경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크지 않아 체감 지수는 높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외국인은 거래소 시장에서 2천59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천3056원과 154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프로그램은 2천398억원 순매도.
증권,건설,철강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통신,기계,음식료업 등은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삼성전자,한국전력,POSCO,LG전자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SK텔레콤,KT,국민은행 등은 하락해 대형주간 등락이 엇갈렸다.한편 외국계 창구로 대량 매수가 유입된 삼성전기,SK,호남석유,삼성중공업 등이 강세를 시현했다.
현대건설이 이라크 재건사업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치솟은 반면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대우인터내셔널은 하한가로 추락했다.한편 한성기업,사조산업,대림수산 등 수산주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코스닥에서는 KTF가 3.3%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LG텔레콤,휴맥스,플레너스,웹젠 등도 강세를 보였다.특히 실적부진으로 최근 낙폭이 컸던 CJ홈쇼핑이 반등에 성공했으며 증권사의 잇단 긍정적 평가가 나온 LG마이크론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아진은 하한가로 급락했으며 스포츠서울21은 등록후 3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한편 레인콤은 닷새만에 반등.
거래소에서 410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317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19개를 포함 398개 종목이 올랐으나 412개 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