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장관 지은희)는 올해 221억원의 예산을들여 여성들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참여 지원사업을 벌인다. 올해 여성부 총예산(553억원)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청년여성층 경력개발과 취업지원 △전업주부의 노동시장 재진입 지원 △여성창업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개별 사업으로는 △여대생 커리어개발센터 지원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여성신직업 페스티벌 개최 △여성디지털콘텐츠대전 개최 △여성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 △전업주부 재취업 지원 △여성기술인력 창업지원 △저소득 여성가장 창업지원 등 총 9개 사업이다. 여성부 정책2 담당관 신현옥씨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49.6%로 지난 1994년(47.8%)과 비교하면 2% 정도 밖에 늘지 않았으며 OECD 국가 평균 61.3% 보다 10% 이상 적은 수치"라며 "우리 나라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 뿐 아니라 기업, 대학, 경제단체 등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기자 sungl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