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용 수배전반 전문기업인 케이디파워(대표 박기주)는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수배전반 V6.0'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은 "CDMA 무선망을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전력컨디션을 그래픽으로 볼 수 있도록 컬러LCD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력밀도지수를 비롯 전기화재예측 전력안전계수 등 각종 전력품질의 분석 및 관리가 무선으로 가능해졌다. 이 회사가 개발한 종전까지의 수배전반은 유선망을 통해서만 제어가 가능했다. 케이디파워는 또 최근 김포공장에 직원들과 협력사들의 교육을 위한 '아카데미 하우스'를 개관,운영에 들어갔다. 숙박 및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5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인터넷상에 '사이버 연수원'을 개설해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하고 있다. (02)542-477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