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강석호씨, 석남미술상 수상 기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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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석남미술상 수상작가인 서양화가 강석호씨(33)가 2월1일부터 8일까지 서울 관훈동 모란갤러리에서 수상 기념전을 갖는다.
서울대 조소과와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조각을 전공한 강씨는 인체의 특정부분을 클로즈업해 확대시킨 단순한 모티브로 깊이있는 화면을 만들어내는 작가다.
명도의 조화를 꾀한 화면은 수채화와 같은 엷고 맑은,그러면서도 절제된 두께감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지난해 독일과 서울에서 총 세 차례 개인전을 가졌고 2000년에는 스위스 바젤아트페어에서 주관하는 'UBS Art Award'를 수상했다.
석남미술상은 1981년 석남미술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한국미술평론가협회가 제정한 상으로 매년 35세 미만의 젊은 작가에게 주어진다.
(02)737-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