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대표 이경재)는 지난 87년 설립됐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에 DVD용 데크(deck)를 공급하고 있다. 또 벤츠와 GM 등에 차량용 데크도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 LCD용 백라이트유닛(BLU) 부품 생산을 시작,삼성전자와 태산LCD 금호전기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또한 삼성SDI의 2차전지 개발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금형과 정밀부품 사출 기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모후 자본금은 38억1천1백만원,발행주식 총수는 7백62만2천5백5주로 늘어난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은 공모후 34.07%며 보호예수 물량은 총 5백22만3천8백49주(68.53%)다. 등록 후 유통가능한 주식은 모두 2백39만8천6백56주(31.47%)라는 계산이 나온다. 디스플레이테크 엘앤에프 우영 등 유사회사들과 비교한 주당평가가액은 5천9백61원이다. 창업 이후 17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