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비도코리아(대표 이희건)가 프랑스 언더웨어 브랜드 '스캉달'을 들여와 다음달부터 판매한다. 이를 위해 최근 스캉달SA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스캉달은 패션에 민감한 25∼35세 남녀를 타깃으로 한 브랜드로 여성 란제리와 스타킹,남성 속옷,실내복 등이 있다. 브래지어·팬티 세트의 경우 7만∼8만원선. 르비도코리아 관계자는 "전문점을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상반기 중에 모두 10개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중 브랜드를 알리는 패션쇼도 연다. 스캉달은 1933년 설립된 업체로 마이크로파이버를 처음으로 사용했고 봉제선 없이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 업체로 알려졌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