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미군기지 3곳 매입 추진" ‥ 이명박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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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서울시장은 25일 모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사용 중인 용산부지 80만평 외에 도심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다른 미군부대 땅은 서울시가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서울시가 사용할 땅은 시가 부담하고 용산기지 80만평에 국립공원을 조성할 경우 드는 비용은 정부가 부담하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매입을 검토 중인 주한미군 부지는 용산구의 '행정타운' 조성 등에 활용할 예정인 한강로 1가의 캠프킴 부지 1만5천5백63평, 중구 방산동 70 일대 극동공병단 1만3천평, 동작구 대방동 340의 4일대 캠프 그레이에넥스 부지 2천6백84평 등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