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A(대표 지일상)가 지난해 상반기 국내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CA는 시장조사기관인 IDC코리아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작년 상반기 2백63억원 규모의 SMS 시장에서 한국CA가 시장점유율 26.2%를 차지해 1위로 올라섰다고 26일 밝혔다. 수년간 선두자리를 지켜왔던 한국BMC는 11.8%의 점유율로 2위로 밀려났다. 한국BMC는 경영진 교체에 따른 영업부진 등으로 저조한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또 3위를 유지해왔던 한국IBM도 5위로 밀려났으며,한국HP는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