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신년 하례식에 또다시 나란히 참석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 동문으로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인 이들 장관은 이번에 특별 초청으로 자리를 함께한 것이다. 오 장관과 이 장관,진 장관은 이날 "앞으로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서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목소리를 낸 후 "과학기술계 선·후배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들 장관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으로 경제계와 간담회를 갖고 과학기술분야 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15일에도 서울대 전자공학동문회에 나란히 참석,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하례식에는 고건 총리를 비롯 3부 장관,이기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김우식 연세대 총장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