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일렉트론이 등록 첫날인 26일 장중 하한가를 기록해 곧바로 풋백옵션을 적용받게 됐다. 풋백옵션이란 공모에 참여한 개인들이 등록후 한달간 청약 증권사에 공모가의 90%에 공모주를 되팔 수 있는 제도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태화일렉트론은 이날 공모가 3천1백원(액면가 5백원)보다 낮은 3천40원에 시초가가 결정된 뒤 한때 하한가인 2천6백80원까지 밀렸다.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으나 장중 가격 기준으로 공모가의 90%선이 붕괴돼 풋백옵션 대상이 됐다. 풋백옵션 대상 주식수는 24만주로 7억4천4백만원어치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