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남북경제협력제도 실무접촉과 제2차 청산결제 실무협의가 27일부터 사흘간 개성에서 열린다. 또 제13차 남북장관급회담이 내달 3∼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경협 실무접촉에서는 경의ㆍ동해선 통행합의서 채택과 관련한 신변안전 보장문제 등을 논의하며, 청산결제 실무협의에선 청산결제 거래의 시범적 실시를 위한 대상품목 신용한도 이자율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장관급회담에서는 북한의 2차 6자(남북ㆍ미ㆍ중ㆍ일ㆍ러)회담 참여 및 핵 포기문제를 비롯 △개성공단 건설 △남북간 철도ㆍ도로 연결 △금강산 관광사업 등 3대 경협사업의 진전문제를 논의한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