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창업 대전망] '로봇코리아'..하수관 관리로봇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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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코리아(대표 김정수)는 1996년 하수관 장애물 제거용 로봇(드레인몰 1000)을 개발해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했다.
1999년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된 후 2003년 12월 DBR그룹과 합병해 주식회사 로봇코리아를 설립했다.
새로 내놓은 드레인 몰은 매장 없이 무점포로 운영할 수도 있어 매장을 확보하기 위한 임대료와 점포운영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맹점을 운영하기 위한 조건은 각 지역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 가맹비(3백만원) 교육비(1백만원) 준설장비 로봇세트(7천만원) 차량인도금 및 인테리어(1천3백만원) 부가세(7백40만원) 등을 합해 9천4백40만원이 필요하다.
또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등록을 해야 하며 전문건설업면허(상·하수도)를 보유하거나 1년 이내에 등록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사업은 일단 환경관련 사업으로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이 장비가 특허 등록된 것이라 독점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정부의 환경보호정책 강화로 하수관거 준설시장은 매년 성장하는 추세다.
국내 하수관거 10만km 중 10%만 정비해도 연 10조원의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른 장애물 제거 용역규모는 연 5천억원선이라는 것이다.
본사에서는 홍보 영업 등 다양한 부문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비디오테이프와 팜플렛 계약서 브로셔 전단과 같은 홍보물은 물론이고 각 지역별 공사정보도 제공한다.
지사에서 장비를 판매할 경우 판매가의 20%에 해당하는 사업수당을 지급한다고 본사측은 밝혔다.
업무 부문에서는 준공 검사용 보고서와 각종 서류 작성을 지원하며 특수 장비를 빌릴 때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환경과 관련된 장비 제조 및 용역업체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열악한 국내 하수관거 관리 상태를 개선해 환경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정수 사장은 "해저작업 로봇과 같은 응용기술 개발로 이 분야 최고 기업이 돼 업계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는 게 로봇코리아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2)456-9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