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오는 27~28일(현지시각) 예정돼있는 FOMC 회의에서 연준리가 지난 12월과 유사한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골드만 美 경제 연구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금리 결정보다 회의 이후 연준리 발표 내용과 그 표현 방식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12월 발표가 핵심 내용을 모두 담고 있을 뿐 아니라 금융시장 혼란을 원치 않는다는 연준리의 입장 등을 고려할 때 이번 발표 내용은 12월과 동일하거나 일부만 수정됐을 것으로 추정. 그러나 연준리가 시장및 대중과의 의사소통 방법을 연구하는 프로젝트 팀을 구성한 점으로 미루어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