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은 작년 4분기에 매출 5천2억원과 영업이익 3백11억원을 기록,직전 분기보다 각각 9.2%와 61.9%씩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 4분기부터 주력사업인 초고압 전력케이블사업과 광통신 사업부문의 실적이 호전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분 50%를 보유한 LG니꼬동제련에서 발생한 지분법 평가손실로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백4억원과 75억원에 그쳤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50% 이상 줄어든 수준이다. 한편 LG전선은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이 1조9천3백97억원,영업이익은 1천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백17억원으로 집계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