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말기 폐암 치료제인 '이레사'가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게 돼 환자들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조만간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말기 폐암환자가 사용하는 이레사의 가격을 1정에 6만5천원선으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레사가 건강보험 적용 약품으로 선정되면 환자 본인부담(약값의 20%)은 1정에 1만3천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