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15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 질병에 대해 최고 5천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하는 '어린이 CI보험'을 작년 11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이 상품 개발에 필요한 통계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해외 현지조사까지 실시했다. 어린이CI 위험률을 산출하는 데만 1년 이상의 시간을 투입했다. 이 상품은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어린이CI보험은 어린이가 △소아 백혈병 △말기 신부전증 △가와사키병 △류머티즘열 △조혈모 세포 이식 등의 경우일 때 필요한 치료비를 보장한다. 예컨대 소아 백혈병일 때는 5천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하고 수술시 1회당 3백만원,입원하면 3일 초과 1일당 12만원의 치료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치명적 질병 이외에 천식이나 폐렴,바이러스성질환 등 성장기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과 기타 질병 및 재해도 보장한다. 자녀가 암 진단 또는 제1∼3급 장해를 당할 경우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도 받는다. 선택 특약으로는 △특수질병특약 △재해골절치료특약 △항암치료특약 △생활보장특약 △컴퓨터질환보장특약 △치아클리닉특약 등 모두 6종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