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돈 비율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부동산 텐이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의 입주당시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 29평형이 분양가 2억5천만원보다 1백10% 오른 5억2천5백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웃돈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 아파트의 28일 현재 매매가는 6억7천5백만원이다. 또 오는 5월 입주를 앞둔 타워팰리스3차의 경우 53평형이 분양가보다 1백93% 오른 12억7천5백만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타워팰리스 다음으로는 광장동 현대홈타운 11차 33평형이 분양가보다 1백7% 오른 4억5천만원에 매매가가 형성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