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투자 유망주로 꼽히는 SK가스가 올해 배당을 전년보다 20% 늘리기로 했다. SK가스는 28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백15억원을 기록,전년보다 1백10.7%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8백70억원으로 전년대비 1백4.5% 늘었다. 매출액은 1조9천3백68억원으로 6% 증가했다. SK가스는 이같은 실적호조를 반영,올해 주당 1천5백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의했다. 이는 전년보다 20% 증가한 것이다. 시가배당률로는 8.4%에 달한다. SK가스 관계자는 "금융비용 절감 등을 통해 순이익과 경상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