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회장 "주총대결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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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8일 "KCC와의 경영권 분쟁은 3월 현대엘리베이터 주주총회에서 결판날 것"이라며 "우리측이 이길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이날 현대그룹 회장 취임 1백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영권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며 이같이 밝혔다.
또 현대그룹의 모태인 현대건설을 되찾아오겠다는 의욕을 보이는 등 '법통'을 잇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현 회장은 "KCC가 뮤추얼펀드 및 사모펀드로 취득한 20%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에 대해 금융감독위원회가 처분명령을 내릴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범 현대가에) 개별의사 타진은 안했지만 의결권 대결에서 중립을 지킬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