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신임 사장 공모를 위해 28일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현직 경제관료 등 2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자 가운데는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H씨와 곧 임기가 만료되는 한전의 4개 발전자회사 최고경영자 중 2∼3명,산업자원부 등 전·현직 경제 관료 출신인 O씨 H씨 Y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은 지난 14일 비상임이사 8명과 민간위원 7명으로 추천위원회(위원장 장상현)를 구성했으며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중순 최종 후보자를 압축,3월 중순에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