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찾아라] '올해 이런 직업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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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처
가상공간을 뜻하는 사이버(Cyber)와 선생님(Teacher)의 합성어.
한마디로 온라인 선생님이다.
재택근무가 가능한 데다 보수가 월 1백만∼1백50만원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어서 인기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듀팜 와이즈캠프 아이야닷컴 푸르넷 등이 수시 모집한다.
● 이벤트 플래너
각종 행사나 전시회를 기획하고 영업ㆍ연출ㆍ운영을 총괄한다.
온라인 이벤트도 이들의 몫이다.
창의력과 순발력이 기본.
급변하는 환경과 취향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광고연구원(www.college.co.kr), MBC광고아카데미, 한빛문화기획자개발원(www.koda.or.kr) 등에 교육과정도 개설돼 있다.
● 숍마스터
매장 운영을 총괄하는 '점장'격이다.
유통업계에서 능력에 따라 보수를 받는 몇 안 되는 직종.
5,6년 이상의 실전경험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팀원관리 노하우가 필요하다.
개인차가 있지만 숍마스터가 되면 통상 대기업 중간간부 정도의 대우를 받는다.
백화점 입점 숍이나 독립 로드숍에 취업할 수 있다.
● 푸드 스타일리스트
요리와 상차림에 미적 감각을 더하는 디자이너.
요리잡지 여성포털은 물론 레스토랑 영화 TV 각종 전시회 등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이화여대 숙대 경기대 등에 관련 과정이 마련돼 있다.
사설기관으로 '조은정 식품문화연구소' '황규선 리빙컬처' '라퀴진-푸드 코디네이터 아카데미' 등이 있다.
● 테마파크 디자이너
놀이공원 시설 심벌 등을 디자인한다.
주 5일 근무제 등으로 레저활동이 부각되면서 함께 떠오른 '문화 직업'이다.
건물 외관을 비롯한 전체 평면도와 조감도를 그릴 수 있어야 하고 일러스트레이션 무대디자인 등에 대한 지식과 견문을 두루 갖춰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1백여명이 활동 중이다.
● 인사 컨설턴트
기업 인사의 문제점을 분석, 해결방안을 연구하며 인사 개혁에 관한 상담과 지도업무를 수행한다.
기업 조직 인력현황을 바탕으로 인재경영을 위한 인력 확보·육성ㆍ유지방안을 지도해 준다.
상시 구조조정이 자리잡으면서 조직원의 근무 의욕 저하가 문제점으로 대두된 가운데 이 부문의 필요성도 증대되고 있다.
● 커리어 코치
경력관리 전문가.
평생 직장이 평생 직업으로 개념이 바뀌면서 경력관리나 개발이 개인의 몫이 됐다.
이직이나 취업 같은 경력 선택이나 관리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언을 해준다.
개인의 경험이나 적성에 맞춰 큰 그림을 그리고 적성검사 직업 진로 경력관리 노하우 등을 상담해준다.
● 프라노 아티스트
얼굴이나 몸에 1회용 문신을 그려넣는 직업이다.
지난 6월 축구 한ㆍ일전에서 안정환 선수가 윗옷을 벗어젖히고 보여준 문신이 바로 프라노 아트 작품.
네일아트가 빠르게 일반화된 것처럼 프라노 아트도 패션트렌드로 정착될 전망이다.
● 소믈리에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고객이 원하는 와인을 골라주고 추천한다.
품목선정, 와인리스트 작성, 와인 보관ㆍ관리를 책임진다.
예민한 미각과 후각, 서비스 마인드, 와인 및 음식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요구된다.
한국 소믈리에협회, 서울 와인스쿨,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 세종대학교 대학원 등에 전문가 양성과정이 개설돼 있다.
● 정보보안 전문가
2003년 1ㆍ25 인터넷 대란 이후 정보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다.
컴퓨터화가 보편화되면서 바이러스 웜 해킹 내부비리 같은 잠재적 위험에서 기업을 방어할 수 있는 보안전문가에 대한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