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농자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남해화학(주)(www.nhchem.co.kr)는 요소비료 및 복합비료, 원예과수비료와 BB비료 등 40여종의 비료와 10여종의 화학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며, 유류사업에 진출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는 기업.
남해화학은 지난 1974년 5월에 세계적인 비료회사인 미국의 아그리코와 정부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기업으로 1998년 한국종합화학(주)의 주식이 농협으로 인수된 후 매년 지속적으로 기업 활성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 장경택 대표는 "지난 30년 동안 농업인에게 비료를 저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국내 비료 가격을 안정시켜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당사의 기술력과 설비를 바탕으로 국내 비료시장 50% 정도의 점유율과 정부의 대북비료 지원사업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해화학은 국내에서 비료제품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단일 공장으로는 동양최대에 이르는 생산 설비시설을 갖춘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는 상태.
이 회사는 주력사업인 비료 사업부문 이외에도 농약의 영일 케미칼, 운송의 엔에이쉬핑과 남우진흥, 고부가가치 친환경 비료 부문에 제주비료 등 4개의 자회사 등 투자회사를 운용하고 있는 종합 농자재그룹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 대표는 "수입사의 모든 기름은 국내 석유품질 기준을 통과해야 되고 일본 등 환경 기준이 우리나라보다 강한 국가의 석유제품은 국내 정유사의 석유제품보다 뛰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남해화학이 유류시장의 특성에 맞게 고품질의 유류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안정적 공급을 약속한다면 전국의 무폴주유소는 공급자 선정 시 남해화학을 긍정적으로 검토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거대 수입사인 페타코 부도에 따른 무리한 경쟁을 자제하려는 움직임과 남해화학 대주주인 농협주유소의 점진적인 협조를 가정하면 남해화학의 유류사업 및 주유소사업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태국, 베트남, 중국, 미얀마 등 세계 10여개 나라에 비료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도의 비료 및 화학제품 수출총액은 총 1억 달러에 이른다.
남해화학의 수출입은 여수공장 전용 부두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총 10만톤 규모의 선박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여수공장 전용 부두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창사 30주년을 맞아 2003년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기반을 다지고 화학 전문기업으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남해화학은 연구개발 및 신규사업 투자를 확대하여 글로벌 시대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임직원의 의식개혁을 통한 가치경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장 대표는 "이밖에도 공해방지시설을 강화하여 환경기업으로서의 소중한 경영이념을 실천함과 아울러 국민의 삶의 가치를 창출하는 화학 전문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