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도청 감지 시스템을 개발해 삼성 에스원과 3년간의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주)우주IT(대표 박용해, www.woojooit.co.kr)가 최근 국내 최초로 화상전송방식의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개발해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통신보안기기 전문 생산업체인 우주IT에서 개발한 '몰카비젼'은 영상신호를 통해 직접 몰래카메라의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보안장비로 사생활 침해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6일 방영된 KBS 1TV 9시 뉴스에서는 몰카비젼을 이용, 경기지역 모텔 2개소와 서울 강서지역 화장실 1개소 등 곳곳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찾아내는 장면이 보도됐다. 사생활 침해의 심각성을 알아보기 위해 이용된 몰카비젼은 뛰어난 성능으로 원격조정으로 찍는 첨단 몰래 카메라를 정확히 잡아내고, 그 위치를 파악해 뉴스의 사실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몰래 카메라로부터 안전지대가 없음을 확인시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차세대 몰래카메라 탐지장치 몰카비젼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전파량만으로 도청이나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판단하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RF MODUL SYSTEM을 채택해 900MHz～3.1GHz까지의 주파수대를 탐지하여 이를 영상신호로 전달, 몰래카메라 설치여부와 장소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데 있다. 기존 제품의 경우 핸드폰이 울리거나 다른 전자기기들이 작동할 때 발생하는 전파들로 인해 정확도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노출된 바 있다. 그러나 몰카비젼은 반경 50M이내에 설치된 몰래카메라의 모든 주파수대를 일일이 검색해 정확한 위치와 세부적인 설치환경까지 2.5인치의 LCD창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초보자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주파수 탐색기능 및 위험 주파수 메모리기능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 회사 박용해 사장은 "도청장치와 몰래카메라가 갈수록 소형화되고 첨단화되고 있는 요즘 기존 보안장치로는 완벽한 사생활 보호가 불가능하다"며 "몰카비젼은 직접 몰래카메라의 설치나 작동여부를 영상신호로 확인할 수 있어 완벽한 사생활 방어체제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02)2668-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