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1월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만2천여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29일 건설교통부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2월 전국의 신규공급예정 아파트 물량은 모두 2만2천7백1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6천1백35가구)보다 40.8%,올 1월(1만6백75가구)에 비해서는 1백12.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4천2백51가구,경기 3천4백93가구,인천 5백99가구 등 수도권 물량이 8천3백43가구로 전체의 36.7%를 차지했다. 이어 부산 4천4백89가구,충북 3천9백67가구,충남 2천5백62가구,대전 1천1백13가구,경북 9백95가구 순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규모별로는 △60㎡(18평)이하 2천7백84가구 △60∼85㎡(25.7평) 1만3천20가구 △85㎡초과 6천9백14가구 등으로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물량이 전체의 69.6%를 차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2만1천9백60가구,임대주택이 7백58가구다. 업체별로는 대형업체가 2만2백5가구,중소업체가 2천5백13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02)512-0191,785-0990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