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9일 1백99개 협력회사 대표들을 호텔현대울산으로 초청,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기업과 협력회사가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협력업체들도 기술개발 품질향상 원가절감 등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사장은 "원칙이 준수되고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립되는 거래 관행을 정착시켜 모범적인 협력문화를 창조하자"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윤리 경영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