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鐵 역세권 땅 가장 유망" 45%..부동산114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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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토지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은 토지 투자상품으로 '고속철도 역세권'이 가장 유망한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가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네티즌 1천7백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는 토지시장이 주목받고 있다.어느 지역 토지가 가장 유망한가'란 질문에서 응답자의 45%인 7백94명이 '고속철도 역세권'이라고 답했다.
보통 토지는 장기 투자용 부동산 상품에 속하지만 고속철도 역세권 주변은 오는 4월 고속철이 개통되고 개발 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행정수도 후보지' 역시 응답자의 23%(4백6명)가 선호해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대규모 정부 주도형 개발이 예상돼 투자 유망지역에 속했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대한 관심도 16%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수요층이 든든한 '택지지구 내 단독·근린생활용지'(9%,2백90명)와 주5일 근무제 실시 등의 호재를 감안한 '펜션·전원주택지'(8%,1백40명) 등도 관심을 끌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