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29일 산학협동 차원에서 8억원의 비용을 지원해 건설한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관의 준공식을 홍창선 한국과학기술원장,김대중 두산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기계공학관 4층에 증축된 이 건물은 아시아·태평양 원자력 협력협정에 따른 석사학위 연구 과정에 주로 이용될 예정이며 향후 추진될 예정인 국제 원자력 대학교 연구소로도 쓰이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원자력 사업분야에서 토건과 원전 기자재 제작,설치 등 일괄공사를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원전 전문업체로 원자력 분야의 산학협동 차원에서 8억원 규모의 증축공사비 전액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