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9일) LG카드 이틀연속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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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12포인트(0.71%) 내린 853.47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 증시 급락이 악재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유지를 발표하면서 '금리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치자 투자자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뉴욕증시 급락에 영향을 받은 외국인들은 올들어 처음으로 1천8백억원의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매도세로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한때 850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투자가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다소 축소됐다.
개인은 이날 1천1백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가 0.93% 하락한 것을 비롯 국민은행 POSCO KT 현대차 LG전자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대부분 내렸다.
특히 LG전자와 LG화학은 외국인 매도여파로 5∼6%가량 하락했다.
하이닉스는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4일째 올랐다.
조류독감이 확산되면서 한성기업 대림수산 등 수산물가공업체의 상한가행진은 지속됐다.
유동성 지원에 힘입어 LG카드는 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영화산업진출 재료가 호재로 작용한 세신버팔로는 7일 연속 상한가를 지속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