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은 30일 기자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께 자회사인 오이뮤직과 투어익스프레스의 코스닥등록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이뮤직과 투어익스프레스는 음반유통과 온라인여행포털 부문의 1위 업체로 다음이 각각 90.4%와 6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오이뮤직은 6천만원의 순이익을,투어익스프레스는 3억원의 적자를 냈다"며 "올해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인터넷 보험서비스를 시작한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에 대해 1백억원 가량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올해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