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4.94%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상승한 연 5.24%에 마감됐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5.74%를 나타냈다. 한경KIS로이터 지수는 0.01포인트 내린 102.26을 나타냈다. 미국 국채수익률이 보합세를 나타내 해외요인이 국내 장에 영향을 못미쳤지만 이날 채권금리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작년 12월 산업활동동향 중 생산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10.4% 증가한 점이 채권값 하락(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리는 오전한때 연4.95%에서 거래되기도 했지만 소폭 내림세로 돌아서며 연 4.94%로 오전장을 마쳤다. 오후 들어서는 미국의 4분기 GDP성장률 발표,다음주 1조5천5백억원 규모의 국고채 3년물 입찰 및 국내 소비자물가동향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확대되며 금리는 횡보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