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등록기업이 최대주주 등에 대여한 자금이 4천8백55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42.8% 급증했다. 반면 계열사에 대한 출자 규모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30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기업이 대주주 및 계열사 등과 거래한 자금 규모는 총 1조3천1백51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1천1백62억원)에 비해 9.7% 증가한 것이다. 금전대여가 42.8%나 증가한 것이 주원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