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포함된 지난 2주(1월12일∼24일)동안 전국 7대 도시에서는 총 8백98개의 신설법인이 생겼다. 주평균 4백49개가 생긴 것으로 연휴가 길었던 점을 감안하면 법인설립이 평소보다 활발했던 편이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5백91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 부산에선 1백4개,인천 68개,대구 48개,대전 42개 등의 순으로 신규등록을 마쳤다. 서울지역의 경우 업종별로는 유통업 관련 신설법인들이 전체의 26.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서 서비스 및 기타(23.7%),전기·전자 및 정보통신(18.1%),건설(11.5%)업종에서 창업이 활발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