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 성장이 제품간 가격 차이를 심화시키면서 결국 중국 非생산제품 제조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9일 모건스탠리증권 亞 담당 분석가 앤디 시에는 중국이 단순히 빠른 성장 국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풍부한 노동력을 이용한 값싼 제품 생산으로 전세계에 디플레이션 압력을 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제품별 가격 차별화 현상을 야기하고 있다고 판단. 중국이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은 점차 가격이 낮아지겠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귀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결국 중국이 생산하지 못하는 제품의 제조업체들이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