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서초구 방배동 서리풀공원 인근에 짓는 '방배 3차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가 30일 문을 연다. 이 단지는 서울시 1차 동시분양에 나온 물량 가운데 유일하게 강남에 위치한 대형평형 아파트다. 모델하우스에는 70,83평형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70평형과 83평형 모두 4-베이 평면이다. 전용률을 86~88%로 끌어올리고 내부 천장을 2.4~2.5m로 높여 개방감을 높인게 특징이다. 83평형의 경우 거실의 2면에 발코니가 있어 채광력이 뛰어나다. 욕실은 3개이고 가족실과 서브존 등이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3세대가 거주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단지 내에 실내골프연습장,헬스,에어로빅 등 운동시설도 갖춰진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9~15층 5개동으로 건립되며 70평형 77가구,71평형 30가구,74평형 55가구,83평형 30가구 등 모두 1백92가구로 구성된다. 전량 일반분양된다. 7호선 내방역이 걸어서 7분 거리이고 오는 2006년 3월 입주 예정이다. 평당 분양가는 1천8백만~1천9백만원선.모델하우스는 압구정동 삼원가든 맞은편에 위치한 대림산업 주택문화관 3층에 마련돼 있다. (02)5481-888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