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주상복합 분양 고전..서초 쌍용플래티넘 60%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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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설 연휴 이후 첫 청약 테이프를 끊어 관심을 모았던 남광토건의 서울 서초동 '쌍용플래티넘' 아파트 분양률이 60%선에 머물러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남광토건에 따르면 15∼36평형 1백9가구가 공급된 쌍용플래티넘 아파트는 분양기간인 이날까지 60여가구가 분양되는데 그쳐 분양률이 60%에 그쳤다.
1백47실이 지어질 예정인 오피스텔의 경우 매입을 원하는 수요자가 극소수에 그쳐 회사측이 정확한 분양률 밝히기를 꺼릴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남광토건 주상복합의 경우 분양가가 비교적 싼 평당 1천3백만∼1천4백만원에 책정됐고 주변에 '현대 슈퍼빌' 등 인기아파트가 많아 쉽게 분양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됐던 곳"이라며 이처럼 낮은 분양률에 대해 우려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