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절반 교육투자 늘린다‥전경련, 담당자 120명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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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 절반 이상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교육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들은 2∼3개월의 단기사례 중심 교육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이 지난달 주요 기업체 인사ㆍ교육담당자와 대표이사 1백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1%가 올해 교육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했다.
38%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시급한 교육분야로 △마케팅(25%) △경영기획ㆍ실무(22%) △인적자원관리(14%) 등을 꼽았다.
'어떤 직급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냐'는 물음에는 △중견 및 고급간부(45%) △고급간부(27%) 등으로 답했다.
적정 교육기간은 △2∼3개월(54%) △1개월(36%) △6개월(10%) 등으로 응답했다.
이는 자기계발도 필요하지만 업무도 병행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기업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만든 4개월짜리 코어 MBA프로그램과 14주 기간의 중국비즈니스전문가과정, 16주 과정의 글로벌CMO스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3월초 개강한다.
특히 코어 MBA 프로그램은 MBA 핵심커리큘럼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최근 경영학 이론을 단기간에 체득하도록 도와주는 사례중심의 집중학습코스로 관심이 높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