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1일 29개사의 최대주주와 이들 기업에 투자한 벤처금융이 보유하고 있는 4천9백29만주가 이달 중 보호예수(매각금지)에서 풀린다고 밝혔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보호예수에서 풀린 주식이 한꺼번에 매물로 쏟아질 경우 해당기업의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시장에 나오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