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치과 2.5배 증가 .. 종합병원은 46%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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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병·의원은 3배 가까이 늘었지만 종합병원은 증가폭이 저조한데다 공공의료 체계도 미흡해 의료시장 개방에 앞선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외경제연구원(KIEP)은 1일 '도하개발아젠다(DDA)서비스 협상 보건·의료분야 주요 쟁점과 정책과제'란 보고서를 통해 국내 병·의원은 지난 85년 1만5천1백54개에서 2001년 4만2백87개로 1백65.9% 증가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3백17개에서 6백개로 89.3%,의원은 8천69개에서 2만8백19개로 1백58.0% 각각 늘었다.
치과의원은 2천9백94개에서 1만5백56개로,한의원은 2천7백74개에서 7천4백99개로 각각 2백52.6%와 1백70.3% 확대됐다.
그러나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은 1백83개에서 2백68개로 46.4% 증가하는데 그쳤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