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도 인증시대] 금호타이어‥이동차량으로 현장 토털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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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사장 오세철)는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클린서비스'라는 모토와 '타돌이'라는 캐릭터를 내걸고 애프터서비스에 집중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현재 50명의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를 두고 전국에 3곳의 서비스센터,4곳의 고객상담실,3백30곳의 애프터서비스 지정점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서비스센터도 따로 운영 중이다.
특히 정예화된 서비스 엔지니어는 금호타이어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50명이 자동차 관련 기술자격증을 1백10개나 보유하고 있다.
개인 평균 2개 이상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이를 통해 타이어 자체에 대한 전문지식 외에도 차량 부품과 연계돼 발생하는 다양한 불만사항에 기술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금호타이어측의 설명이다.
타이어 토털 서비스를 위해 제작된 서비스 이동차량 '윙바디'도 금호타이어의 자랑거리다.
98년 이후 현장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2.5t 차량이다.
매년 2∼4대씩 생산되는 윙바디는 내부에 컴프레서,발전기,밸런스기 등 타이어로 인해 발생되는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자재가 탑재돼 있다.
금호타이어는 서비스의 폭을 넓히기 위한 여러가지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객들이 타이어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백화점,관공서,대학교 등을 방문해 타이어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프터서비스 품목도 매년 다양화하고 있다.
공기압 점검,펑크수리 등에 그쳤던 기본서비스에서 벗어나 1999년부터는 밸런스 교정과 휠얼라인먼트 점검 서비스를 시행했고 2000년에는 밸브 점검,2001년에는 스페어 타이어 점검 등의 부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 결함으로 생길 수 있는 심각성을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데 마케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윙바디를 이용한 현장서비스와 캠페인 활동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