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도 인증시대] 매직서비스‥온라인 기술력 기반 AS첨단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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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서비스(사장 김용관)는 주방가전제품의 물류와 설치,애프터서비스를 전문적으로 대행한다.
실시간 조사업무와 IT관련 제품의 유지보수도 병행한다.
주방가전의 경우 동양매직과 매직쉐프 월풀 등 10여개 업체의 제품을 취급한다.
현재 서울과 대전 등 2곳에 콜센터를 두고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5백여명의 서비스 기사를 두고 있다.
매직서비스의 강점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기사를 파견해 설치하고 애프터서비스를 해주는 이른바 오프라인 서비스 업체지만 온라인 분야에서도 상당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김용관 사장을 비롯한 상당수 임직원들이 IT부문 엔지니어 출신들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찍부터 자체기술로 사내 전산망을 구축하고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해 서비스의 첨단화를 주도해왔다.
다른 서비스 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해 애프터서비스를 접수받는 수준에 그치거나 인터넷 솔루션을 구입해 서비스에 나서는 데 비해 이 업체는 솔루션을 직접 제작해왔다.
이 때문에 상황별 대응책에 맞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특히 1999년부터 개발해 개선시키고 있는 NICS(고객만족 혁신 네트워크)시스템은 양방향 무선 데이터통신,지식기반 전문가시스템,위치연계시스템 등을 결합한 이 회사의 자랑이다.
실시간으로 기업별,제품별 고객만족상황과 지역별 긴급상황 등을 파악하고 접수,신고,자재 수급부터 경리회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전산화해 처리한다.
본부에서 고객의 요구를 접수하면 컴퓨터가 서비스 내용이나 고객 위치 등에 따라 담당 기사를 자동으로 선정하고 기사의 위치를 파악해 연락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