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서비스(사장 유재활)는 지난 1983년 대우전자 가전서비스 부문으로 출범해 1998년 독립법인으로 떨어져 나온 회사다. 가전 및 컴퓨터 등의 서비스 부문과 냉ㆍ난방 제품 및 컴퓨터 등의 배달설치 부문,제품배송 같은 물류사업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모회사인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제품과 하이마트 등 국내 기업, 질레트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을 망라해 대행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대우전자서비스가 '고객만족서비스 기업'이라는 평가를 얻기까지는 '고객감동'에 초점을 맞춰 경영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전국에 70여개의 직영센터를 갖추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인휴대단말기(PDA) 시스템과 전국 통합 콜센터 등 최첨단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갔다. 서비스제도로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CS(고객만족)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서비스 실명제와 고객평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매일 2천건 이상의 해피콜과 CS콜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즉시 서비스에 반영하는 품질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활 사장은 "이러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수해지역을 위한 특별 서비스 활동이나 낙도 지역을 위해 이동봉사반을 운영하는 등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서비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