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산업내 M&A 이슈가 대기하고 있어 관망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3일 엄동원 신영증권 연구원은 롯데가 홈쇼핑에 진출할 것이 거의 확정적인 가운데 신세계도 선발업체 지분 확보 등을 통한 참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롯데가 SO 또는 MSO 사업자에 대한 사용료를 높이게 된다면 신세계는 홈쇼핑보다 인터넷사업자 인수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엄 연구원은 아직 M&A 체결에 대한 방향이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고 있어 5월이후까지 커다란 변화가 없을 것이나 시장에서 홈쇼핑 투자는 관망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