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정보통신 아파트 첫 탄생..디지털홈+광대역통신 '특등급'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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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홈 환경과 광대역 통신이 가능한 아파트가 처음으로 탄생했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산하 서울체신청은 3일 서울 도곡동에 신축 중인 현대하이페리온 아파트에 대해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 인증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등급 초고속정보통신건물은 미래의 디지털홈 환경과 광대역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각 가구 단자함까지 FTTH(가정내광케이블연결)가 설치돼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공동주택에 부여된다.
서울체신청은 이에 앞서 서울 방배동에 신축 예정인 무지개아파트에 대해 특등급 예비인증을 했다.
예비인증은 설계도면만을 검토하고 자격을 부여하는 반면 정식인증은 건축물내 배선구조를 직접 확인한 뒤 부여하게 된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정통부는 현대 삼성 대림 포스코 등 주요 건설업체의 금년도 신축 아파트 건축계획을 종합 검토한 결과 금년 말까지 최소 2천여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특등급 인증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