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올 한해 전국에서 공급할 아파트는 32만2천9백여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공급된 물량보다 다소 줄어든 것이다. 대형 주택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가 3일 발표한 '2004년 회원사 주택공급계획'에 따르면 올해 회원업체 62개사가 전국에서 내놓을 아파트는 32만2천9백4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공급물량인 32만6천4백33가구보다 3천4백88가구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17만5천6백20가구,지방 14만7천3백25가구이다. 각 시·도별 물량은 경기 8만7천8백68가구,서울 4만8천7백77가구,인천 3만8천9백75가구,부산 2만2백91가구,충남 1만9천9백35가구,대구 1만8천7백7가구,경남 1만5천5백25가구,광주 1만3천2백34가구 등의 순이다. (02)512-0191∼2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