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中企가동률 5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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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이 60%대로 떨어지는 등 외환위기 이후 5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협중앙회가 3일 조사한 '연도별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가동률은 68.8%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61.5%(조사 첫 해로 6∼12월까지 가동률의 평균치) 이후 가장 낮았다.
2002년의 73.2%에 비해선 4.4%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 가동률이 60%대에 그친 것은 내수침체 장기화로 생산이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도별 평균가동률은 99년 71.2%,2000년 76.3%,2001년 72.3%,2002년 73.2%로 줄곧 70%대를 유지했었다.
지난해 업종별 가동률은 20개 업종 중 자동차 및 트레일러(71.0%),화합물 및 화학제품(71.3%) 등 7개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60%대의 가동률을 보였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