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작년 국제통화기금(IMF)과 약속한 공공부문 재정흑자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남미권 뉴스 전문지 메르코프레스가 브라질 중앙은행 자료를 인용,3일 보도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의 1차 재정흑자는 2백28억1천8백만달러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4.32%를 기록했다. 이는 IMF 목표치인 GDP 대비 4.25%(2백24억1천3백만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중앙은행은 재정흑자폭 확대가 연방,주,지방자치단체 등 각급 정부와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이 당초 목표치보다 4억5백만달러나 추가 흑자를 기록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